■ 진행 : 김정아 앵커, 박광렬 앵커
■ 출연 : 설대우 /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하루 만에 10명대로 돌아섰습니다. 하지만 노래방, 주점 등 감염 위험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n차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등교 첫날인 어제, 인천 고3 학생들과 가족들까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수도권 75개 학교들이 등교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. 등교 뒤 첫 모의학력평가가 진행되는 오늘도 혹시 모를 집단감염 차단을 막기 위해서 방역당국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. 관련 내용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 교수님, 안녕하세요.
[설대우]
안녕하세요.
어서 오십시오. 어제 32명까지 신규 확진자 늘었다가 오늘 12명으로 줄었습니다. 국내 발생만 보면 어제 28명, 오늘 10명 이렇게 줄었거든요. 그런데 이태원 클럽발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부분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아요.
[설대우]
그렇습니다. 특히 인천지역을 중요하게 봐야 될 것 같은데요. 거기는 인천 강사를 2차라고 할 경우에는 벌써 6차까지 나왔습니다. 거기에다가 학생들이 지금 감염된 사례가 나오고 있고 이 학생을 통한 추가 감염도 나오고 있는 데다가 또 추가 감염 우려가 있는. 예를 들면 피트니스센터 같은 데서의 접촉자들도 현재 찾고 있는 상황이거든요. 그렇기 때문에 주의해야 될 지점이 왜 그러냐면 지금 고3이 등교개학을 하지 않았습니까? 거기에다가 다음 주면 또 더 어린 학생들도 등교개학을 하기 때문에 지금 이런 것들이 맞물려서 안정화가 더 이루어져야 등교개학에 대한 우려가 가실 것 같은데. 특히 인천 같은 데는 이렇게 감염 확산이 되고 있고 또 학생들까지 감염이 됐다고 하는 점에서 우려가 크고 그래서 좀 더 주의 깊게 지켜봐야 될 그런 상황이다 이렇게 보겠습니다.
지금 수도권 쪽이 심각하다는 얘기를 해 주셨는데 관련해서 사실 조용한 전파자 잡는 게 지금 가장 과제이지 않습니까? 경기 안양시에 있는 자쿠와 음심접 그러니까 술집인데 여기서 관련 자진 신고자가 700명 정도고 180명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. 지금까지 확진자 나온 건 6명이고. 여기를 보면 전형적으로 이태원에 다녀왔던 사람이 그 술집에 가고 또 다른 술집도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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